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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전기차 '트위지' 부산서 생산

머니투데이
  • 부산=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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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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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생산시설, 스페인서 부산으로 이전

르노삼성, 트위지
부산시와 르노삼성차, 동신모텍 등은 18일 시청에서 전기자동차 생산시설 부산 이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거돈 부산시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번 투자 양해각서 체결로 △르노삼성차는 생산을 위한 공장 제공과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과 전반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동신모텍은 생산설비 인수와 투자, 자동차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 협력사 참여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

이번 투자는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생산하는 르노그룹의 전기차 '트위지' 생산설비 등을 부산으로 이전·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에서 생산한 트위지는 국내 판매와 수출할 계획이다.

르노삼성과 공동으로 전기차 트위지를 생산할 동신모텍은 지난 1995년 5월 설립한 회사로, 김해에 본사를, 함안과 밀양 등에 공장을 두고 자동차 차체와 배터리팩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해외에는 인도·중국·폴란드 등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르노삼성자동차·LG화학·포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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