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을 깨고 즐기는 겨울 낚시 한마당! 축제 3선

머니투데이

신재은 MT해양에디터

날이 추워질수록 더욱 재미있어지는 축제가 있다. 바로 겨울낚시축제! 겨울 추위를 이겨가며 손맛을 느껴보면 어느새 추위는 날아가고 즐거움만 남을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는 겨울낚시축제를 소개한다.

▶ 가평자라섬씽씽축제

가평자라섬씽씽축제 사진/사진제공=가평자라섬씽씽축제 홈페이지

가평자라섬씽씽축제는 2009년부터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인기 겨울축제로 12월 28일~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얼음을 깨고 즐기는 송어 낚시와 맨손 송어잡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낚시뿐만 아니라 얼음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눈썰매장, 얼음썰매, 어린이바이크 놀이동산을 운영해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이색 체험프로그램들도 있다. 가평레일바이크와 애견놀이터를 운영해 반려견까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가평자라섬씽씽축제에서 얼음낚시와 얼음썰매를 즐기며 겨울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 파주송어축제

파주송어축제 모습/사진제공=파주송어축제 홈페이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파주송어축제는 경기 파주시 광탄레저타운 일대에서 12월 22일~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파주송어축제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게 겨울낚시의 묘미인 송어얼음낚시체험과 송어맨손잡기체험, 어린이빙어뜰채잡기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족단위 체험객들을 위해 눈썰매, 전통얼음썰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 안성빙어축제

안성빙어축제 모습/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물 좋고 공기 좋은 저수지에서 즐기는 빙어잡기 체험은 어떨까?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안성빙어축제는 차령산맥 물줄기의 계곡형 1급수 저수지인 광혜원저수지에서 열린다. 경기도 안성시를 대표하는 대형급 저수지인 광혜원저수지는 상수원 지역에 오염원이 없어 1급수를 자랑한다.

깨끗한 물에서 빙어낚시도 즐기고 빙어뜰채잡이행사, 연날리기, 썰매빨리타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잡은 빙어를 먹을 수 있는 조리 코너도 준비돼 있으니 신나게 빙어를 잡고 맛나게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