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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개 터미널로 여객편의도 2배… T2 여객 19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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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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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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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연간여객 1억명 시대 준비한다"… 2터미널 확장 '4단계 건설사업' 본격화

지난해 1월 개장한 인천공항 2터미널의 1년 누적 여객 수가 19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건설을 주로 한 '4단계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2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해 1월 개장한 인천공항 2터미널의 1년 누적 여객 수가 19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건설을 주로 한 '4단계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2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여객 19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10% 가까운 여객수 증가와 함께 면세점·식음료 판매 상업시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개항 이래 사상 최대의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에 따르면 2터미널이 개장한 지난해 1월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년간 인천공항 전체 여객 수는 전년동기(6226만8980명)보다 9.8% 증가한 6838만306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8%인 1909만3392명이 2터미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업시설 매출도 증가했다. 이 기간 1·2터미널 면세점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가량 증가했고 식음료 매장 매출액도 약 27% 늘었다.

2터미널 개장으로 2018년 한해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래 사상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여객은 2017년보다 약 10% 증가한 6825만9763명을 기록했다.

이 중 국제여객은 1년 전보다 10% 늘어난 6767만6147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 파리 샤를드골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개항 이래 처음으로 세계 5위(국제공항협의회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약 8.5% 늘어난 2조6367억원을 기록했다.

◆2터미널 개장 효과… "출국시간 단축, 편의시설 확대 등 2개 터미널로 여객편의도 2배"

2터미널 개장 이후 1년간 인천공항 여객 수는 600여만명 가량 늘어났지만, 전체 여객수용능력은 7200만명으로 여유가 있다. 특히 여객분담률이 1터미널 72%, 2터미널 28% 등으로 여객이 분산돼 혼잡이 완화되고 출국시간 역시 단축되는 등 여객편의가 대폭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2터미널 개장 이후 인천공항의 평균 출국 소요시간은 1터미널의 경우 종전 41분에서 37분으로 줄었고 2터미널은 31분에 그쳤다.

'아트포트'로서의 공간 구성도 2터미널을 찾는 여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2터미널에는 자비에 베이앙, 율리어스 포프, 김병주 등의 국내·외 작가들이 공항의 의미를 살린 대형 미술작품들이 설치돼 있다.

곳곳에 마련된 조경시설과 휴식공간, 편의시설 등도 돋보인다. 2터미널 안팎에는 수천그루의 나무와 꽃이 심어져 있는 실내정원이 마련돼 있다. 원스톱 민원 처리가 가능한 정부종합행정센터, 캐릭터를 테마로 한 어린이 놀이 공간, 디지털짐·슬리핑팟·인터넷 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여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2터미널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전국 맛집을 모아놓은 한식미담길, 인천별미 푸드코트,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식음료 매장이 구성돼 여객들에게 다채로운 맛의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인천공항은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공항"이라며 "무엇보다 한국을 찾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진심어린 환대문화를 느끼게 해줬다"고 호평했었다.

◆"인천공항 연간 여객 1억명 시대 준비한다"… 2터미널 확장 '4단계 건설사업' 본격화

올 상반기 중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 1·2터미널에 입국장 면세점이 문을 연다. 이 경우 출국 시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했던 여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약 4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의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2023년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터미널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1800만명에서 4600만명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7200만명에서 1억명으로 증가, 초대형 메가 허브공항이 완성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터미널이 개장 1년 만에 1900만명의 여객이 이용하는 등 단기간에 안정화를 이뤘다"며 "이를 바탕으로 4단계 건설사업도 본격화해 연간여객 1억명 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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