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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합격점' 황인준 "오늘 피칭은 60점... 다음엔 무조건 더 나아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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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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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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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 황인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우완 황인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우완 황인준(28)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펼쳤다. 승리투수가 된 것은 아니지만, 분명 위력적이었다. 스스로는 긴장을 많이 했다는 설명. 다음에 더 잘하겠다는 각오도 더했다.

KIA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리그 KT전에서 팽팽한 승부 끝에 4-2의 승리를 따냈다. 3연전 첫 두 경기를 내준 후 반격 1승. 한 주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결승타는 나지완이었고, 승리투수는 5회 등판해 위기를 넘긴 이준영이었다. 이준영은 데뷔 첫 승을 품었다. 2015년 데뷔 후 4년 만이다. 김윤동은 2이닝 세이브를 만들며 시즌 2세이브째를 따냈다.

그리고 승리의 바탕에 황인준이 있었다. 황인준은 이날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2개였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최다 탈삼진도 뽑았다. 게다가 무사사구였다. 최고 구속은 140km가 전부였지만,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가 일품이었다. 특히 슬라이더가 제대로 통했다(황인준 스스로는 커브라고 표현했다).

KIA로서도 황인준의 호투가 반갑다. 4선발로 출발한 임기영(26)이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근육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 만약 근육 손상으로 확인된다면 복귀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대신 들어간 것이 황인준이었다. 지난해에도 두 번 선발로 급하게 나선 바 있다.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캠프부터 선발 준비를 했다. 그 효과가 시작부터 나왔다. 향후 기회가 더 주어질 전망이다. 황인준 스스로도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기 후 만난 황인준에게 소감을 묻자 "안타 맞고, 홈런 맞은 것이 다 실투였다. 더 많이 보완해야 한다"며 아쉬운 부분부터 짚었다.

실제로 그런 감이 있었다. 3회말 박경수-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을 했는데, 공이 모두 가운데로 몰렸다. 4회말 황재균에게 맞은 홈런 역시 변화구가 가운데 높게 들어갔다. 이 실점이 없었다면 더 긴 이닝을 먹었을 수도 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대해서는 "긴장해서 잠을 못 잤다. 12시에 잤는데, 2시에 깼다"며 웃은 후 "작년에는 급하게 선발로 나가기도 했다. 이번에는 미리 알고 나가는건데, 오히려 더 긴장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럽기는 해도,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선발로 준비를 했다. 이렇게 빨리 나가게 될 줄은 몰랐다. 오늘 피칭은 6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더했다.

무사사구에 탈삼진이 많았다는 말에는 "팔 풀고, 경기를 준비할 때부터 커브가 좋았다. (한)승택이가 커브를 많이 써보자는 말을 했다. 그것이 통했다"라고 설명했다.

기회가 더 주어질 것 같다고 하자 "실투하지 않도록, 준비 잘하겠다. 다음 등판에서는 더 나아지도록 준비 잘해야 한다. 무조건 나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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