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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총수, 사우디 왕세자와 깜짝 저녁회동…이재용 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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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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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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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정상과 늦은 저녁 단체면담 이례적…삼성 영빈관 장소 선택에 재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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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확대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대 그룹 총수들이 26일 방한 중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와 깜짝 저녁 간담회를 했다.

복수의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이날 저녁 8시쯤 삼성그룹 영빈관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티타임을 겸한 환담 시간을 가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청와대 만찬을 마친 뒤 경호차량을 이용해 승지원으로 이동, 이들 총수들과 글로벌 경제동향과 투자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회장을 제외한 4대 그룹 총수들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초청 오찬에서도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났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때문에 오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승지원 앞마당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빈 살만 왕세자를 맞았다. 승지원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살던 한옥을 아들인 이건희 회장이 1987년 물려받아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개조한 곳이다. 선대 회장의 뜻을 잇는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5대 그룹 총수가 늦은 저녁에 한자리에 모여 해외 정상과 단체 회동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자리엔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방한한 경제 관련 장관 4명도 동석했다. 이번 회동은 빈 살만 왕세자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 일부 총수는 빈 살만 왕세자가 머물고 있는 시내 호텔에서 개별 만남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도 이날 저녁 간담회에서 다른 총수들이 먼저 떠난 뒤 단독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의 한 인사는 "빈 살만 왕세자가 삼성전자 공장 방문을 검토하다가 일정 문제로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반도체 등 삼성이 그리는 미래비전을 두고 양측이 서로 관심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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