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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늘밤 강한비…내일부터 전국 곳곳 다시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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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늘밤 강한비…내일부터 전국 곳곳 다시 폭염

머니투데이
  •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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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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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9일 오전 6시까지 비…낮 기온 최고 33도까지 오르며 폭염 시작

장맛비가 내린 1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구영리 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초등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장맛비가 29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최대 1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장마가 끝나는 29일부터는 충청 지역을 비롯한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29일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금까지 △서울 23.3㎜ △인천 33.4㎜ △강원 상서(화천) 91.5㎜ △철원 57.7㎜ △충청도 부여 94㎜ △세종 66㎜ △전라 익산 84㎜ △군산 64㎜ △경상 지리산(산청) 42.5㎜ △예천 34㎜ 등의 비가 내렸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29일 오전 6시쯤 비가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영서북부에는 오전 12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가 그치는 29일부터는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폭염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미 폭염특보가 발표된 충청내륙,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29일부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특보가 그 밖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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