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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소속사와 법적분쟁…"이 순간에도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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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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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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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에도 소속사, 스케줄 강행…불투명한 정산 방식, 변명 일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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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지난 3월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연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홍진영씨가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홍씨는 건강 악화에도 소속사가 스케줄을 강행했고 불투명한 정산 방식 등으로 고통 받았다고 주장했다.

홍씨는 2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데뷔 후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씨는 이날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관할 법원에 제출했다.

홍씨는 “종종 ‘돈독’이 올랐다는 댓글을 보며 자신이 너무 싫을 때가 있었고 제 몸을 좀 쉬게 해주고 싶을 때도 많았다”면서도 “하루에 여러 차례, 한 달에 많게는 수십 건의 행사를 묵묵히 하는 게 보잘 것 없는 나를 키워준 회사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어느 순간 건강도 급격히 나빠지고 6월 초엔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았다”며 “수 차례 고통을 호소했으나 소속사가 일정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홍씨는 또 소속사와 금전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고 했다. 홍씨는 “저도 모르는 사이 많은 일들이 제 이름으로 벌어졌다”며 “제가 모르는 광고주와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수백~수천만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원치 않았던 공동 사업계약 체결,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오해가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마지막까지 진실한 설명과 반성을 기대했고 끝까지 믿고 싶었다”면서 “소속사는 사과 한마디 없이 변명으로 일관한 채 어떠한 잘못도 시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을 지켜본 전 도저히 더 이상 신뢰 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홍씨는 “그 동안 잠도 편히 잘 수 없었고 매일매일 혼자 숨죽여 울었다”며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힘들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티 내지 않겠다고 저 혼자 약속했는데 이런 모습 보여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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