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내달 분양가상한제 앞두고 집 안산다…"전셋값 오를듯"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 2019.09.17 03:5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가을철 이주 수요·매매 대기 수요 등 맞물려…전문가 "단기 상승 예상"

image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뜨겁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한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앞둔 매매대기 수요와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면 단기 급등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전세 거래량은 9만81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증가했다.

전세 거래는 지난 6월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아직 집계 전인 지난달 거래량도 가을철 이사 수요 등으로 전년 8월 보다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 시장의 수급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도 상승세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이달 첫째 주 전세수급지수는 144.3으로 지난해 8월 마지막 주(144.4) 이후 가장 높다.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으면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 초까지 100 이하를 밑돌던 전세수급지수는 5월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실제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워 학군 이주 수요가 높은 역삼동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역삼래미안' 59.4㎡(이하 전용면적) 전세 보증금은 지난 7월 6억5000만원에서 8월 6억6000만원, 이달에는 7억원으로 뛰었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광명시 철산동 전셋값 상승도 눈에 띈다. '광명푸르지오(84.76㎡)' 보증금이 지난 6월 3억8500만원에서 지난달 4억원으로 손바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셋값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 다음달 시행 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여파 등으로 전세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시세 보다 저렴한 ‘똘똘한 한 채’를 분양받기 위해 매매를 미루는 현상이 짙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현재 전세시장은 분양가상한제를 앞둔 매매 대기 수요와 재건축 철거 이주 수요, 계절적 요인 등이 맞물려 있다”며 “저금리 유동성 장세로 전셋값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으나 이사철이 지난 뒤에는 주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희 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도 “서울은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데, 정책 여파 등이 겹치며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매매시장 변동성이 전세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2009년처럼 폭등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남기자의 체헐리즘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