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딸, 삼진글로벌사와 완제품 유통협약 체결.. 해외진출 확대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딸(대표 이현경)은 삼진글로벌(대표 강중현, 강정헌) 사와 완제품 유통 수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아딸 이현경 대표, 강혜정 삼진글로벌 부사장이 해외 시장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아딸

아딸은 2018년 11월 삼진글로벌넷과 아딸 떡볶이 완제품(쌀떡 합포장, 밀떡 합포장) 유통 협약을 맺고 2019년 4월과 8월 뉴질랜드, 미국, 호주, 캐나다 4개국에 아딸 토마토 고추장 쌀 떡볶이, 아딸 토마토 고추장 밀 떡볶이, 아딸 토마토 고추장 컵 떡볶이 완제품 3종을 2차례 공급했다.

삼진글로벌넷은 1970년 창립돼 올해로 39년 역사를 맞는 회사다.

한국 전통음식을 해외 거주 동포들에게 수출·공급하는 식품업체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최근 해외교포뿐 아니라 현지인들 입맛을 공략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LA 뉴욕 등 미국 내 10개 지사를 갖추고 국제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한국 음식을 수출하고 있다.

해외 수출용 아딸 완제품/사진제공=아딸

아딸은 국내 대표 떡볶이, 튀김류 등의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최근 국내산 떡볶이 소스와 어묵육수, 식용유의 제조방법과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다.

순창군, 발효미생물진흥원과 손잡고 토마토가 함유된 떡볶이 소스를 개발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로 한국인과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건강한 완제품을 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순창 세계 소스 박람회에서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2019년 5월에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국가 포상을 받았다.

아딸 본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전 지역에 아딸 떡볶이 제품이 인기가 많다는 회신을 받았으며 1차 공급한 제품이 소진되어 7월 2차 주문 제품을 받아 추석을 앞둔 8월 출하를 완료했다”며 “가정에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간편한 조리로 건강한 기능성 국내산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세계인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