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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분노케 한 손학규의 한마디…"그것도 법이냐,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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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 김상준 기자
  • 2019.11.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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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도읍 한국당 대표 비서실장 "황 대표가 손 대표에게 항의 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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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1.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와대 5당 대표 회동에서 선거제 개편을 놓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고성을 주고받은 이유는 손 대표의 '법안 폄하 발언'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실장은 전날 청와대 관저 만찬 회동에 배석하지는 않았지만 관련해서 황 대표의 입장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만찬서 대통령께서 손학규 대표와 이야기 중에 손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그간의 선거법 논의과정서 우리 당(한국당)이 협의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인데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들께서) 아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가 화가 났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실장은 "우리 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하기 전에 의원정수를 270명으로 축소하는 법안을 제출하지 않았냐. 우리는 입장도 있고 그 법안이 있다고 (황 대표가 말씀)하니까, 손 대표가 '그것도 법이라고 내놨냐'고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남의 당이 제출한 법에 대해 '그것도 법이냐'고 하니까 황 대표가 손 대표에게 항의 뜻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이 관련 질문을 하자 "저희들이 같이 논의하면서…(있었던 일)"라며 "그 얘기는 자세하게 말씀 안 드리는 게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손 대표는 황 대표와 언쟁에 대해 "황 대표한테 '내가 정치선배고 인생 선배고, 한마디 하겠다'라며 한마디로 꾸짖은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와 관련해서 황 대표가 계속 한국당과는 협의없이 진행됐다,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해서 계속 듣고 있다가 황 대표에게 한 마디 좀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61회)와 황 대표(72회)는 경기고 선후배 사이다. 연배는 손 대표(1947년생)와 황 대표(1957년생)가 열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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