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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이스라엘 기업과 뇌질환 치료기기 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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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이스라엘 기업과 뇌질환 치료기기 판매 계약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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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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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우울증 치료에 사용…"신경외과 시장 공략"

엄기안 휴온스 대표(오른쪽)와 Roni Yagel 인사이텍 부사장이 'ExAblate Neuro' 지난 13일 성남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판매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온스
휴온스 (21,950원 ▲350 +1.62%)는 지난 13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이스라엘 기업 인사이텍과 경두개 초음파집속시스템 'ExAblate Neuro'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blate Neuro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뇌신경계질환 치료용 초음파기기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 주요 병원 66곳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다.


해당 기기는 초음파로 문제가 있는 뇌 부위를 열로 응고시켜 질환을 치료한다. 현재 수전증, 파킨슨병, 우울증, 강박장애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치매, 악성 뇌종양 등 난치성 뇌질환 등으로 치료 질환을 늘리고 있다.

휴온스는 제품 도입을 통해 국내 신경외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협업하고,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치료 질환도 늘릴 방침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가 이번 계약을 통해 뇌신경계 질환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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