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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정 이포넷 대표(사진 왼쪽)와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 전무가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의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이포넷 |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투명한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이포넷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서비스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에는 BC카드 결제 시스템이 연동될 방침이다. 'TOP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넣을 예정이다.
아울러 신사업을 함께 개발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국내 대표 카드사 BC카드가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접근성을 높인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기부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3월 이포넷과 SK텔레콤, 현대오토에버 등은 이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포넷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을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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