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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약업계 한국상륙 개시… '메보그룹' 지사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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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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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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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등 출시…한국을 아시아 시장 구심점으로"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이 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한국지사 설립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메보그룹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이 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한국지사 설립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메보그룹
중국 메보그룹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아시아로 무대를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은 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한국지사 설립 간담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메보그룹은 1987년 설립된 중의화상창양연구소를 전신으로 하는 중국 제약사로, 중국 베이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로 화상·창상 환자들을 치료하는 재생의료기술 제품 등을 개발한다. 현재 전 세계 7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쉬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 경제의 중심이자 다른 국가들을 연결해주는 항구같은 역할을 한다"며 "30년 동안 이어온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재생의학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보그룹은 1990년부터 한도상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했다. 메보그룹의 대표제품인 '메보 습윤화상연고'는 동화약품에서 '미보연고'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메보그룹은 한국 지사에 1000만달러(약 117억원)를 투자해 생산물류와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 시장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지사장은 리우 강 메보그룹 부회장이 맡는다.

회사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들도 내놓을 예정이다. 우선 올해 안에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메보위장캡슐'을 출시한다.

메보그룹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음주, 매운 음식 섭취 등으로 위장 건강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유산균 위주의 제품들이 대부분"이라며 "위장점막 보호기능이 있는 메보위장캡슐로 틈새시장을 노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메보그룹은 화상 회복과 흉터 제거를 돕는 외용 연고, 혈당 조절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리우 강 한국지사장은 "메보그룹의 제품은 이미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인정도 받았다"며 "좋은 제품들을 한국에 출시하고, 한국 시장에서 협력할 파트너를 찾아 한중 발전과 교류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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