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한국벤처투자, 이사회 4인→7인 확대…민간출신 첫 선임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1.30 07:0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K-VIC)가 처음으로 민간출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2005년 기관 설립 이후 처음이다, 사내이사 등 3~4인만으로 운영됐던 이사회도 7인 체제로 확대됐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이달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3인의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이사회의 투명성을 강화하면서 민·관의 균형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민간 전문가 사외이사 3인 선임...'학계·법·회계' 분야별 전문가


왼쪽부터 박영운 법무법인 세정 대표변호사, 김도균 삼화회계법인 부대표,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왼쪽부터 박영운 법무법인 세정 대표변호사, 김도균 삼화회계법인 부대표,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한국벤처투자 이사회에 외부 인사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사외이사 선임 관련 규정을 공모제 방식으로 개정, 지난달까지 민간 전문가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 사외이사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서류·면접심사를 거친 후보자 중 분야별 경력·지식 등 전문성을 평가해 최종 이사를 선임했다.

이사회는 기존 4인에서 7인 체제로 확대됐다. 기존 이사회 구성원은 한국벤처투자의 이영민 대표와 박정서 사내이사, 김주식 중소벤처기업부 과장,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까지 4명이다. 신임 사외이사는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 박영운 법무법인 세정 대표변호사, 김도균 삼화회계법인 부대표 3인이다.

유 교수는 4차산업혁명 등 창업 생태계 전문가로 단국대부속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대표는 동암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2008년부터 법무법인 지음 대표를 맡아왔다. 2017년에는 한국증권금융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김 부대표는 동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도원회계법인에서 회계사 업무를 시작,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중소기업 투자·육성 등을 위한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이다. 모태펀드는 벤처캐피탈(VC) 등 전문 기관투자자들이 조성하는 벤처펀드에 '종잣돈'을 출자하는 역할을 하는 상위 펀드다. 올해 모태펀드 예산은 1조1065억원에 달한다. 모태펀드를 통해 조성될 펀드 규모만 2조3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QUIZ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