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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후 성장 챙기는 총수들…"철저히 미래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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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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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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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나선 재계가 위기 후 성장 동력에도 만전을 기하기 시작했다. 삼성과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 리더들은 연이어 "철저한 미래 대비"를 강조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 대표는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주주총회에서 "모든 어려움에도 기회가 있는 만큼 슬기롭게 대처하고 위기 이후의 성장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흔들림 없이 고객 가치를 가장 최우선에 두고 멈춤 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성장동력의 발굴∙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같은 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위기 대응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시나리오별 비상 대응체계를 만들고, 투자 우선순위 조정 등 고강도 대책을 통해 수익성 강화와 재무건전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강도 원가절감, 기술혁신, 품질혁신, 미래성장 신제품 개발, 신시장 적극 개척으로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해 지속성장을 하면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도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수원의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 사태로) 한계에 부딪쳤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4일 그룹 경영협의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의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이 더욱 단단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관계사들이 기존 관행과 시스템 등을 원점에서 냉정하게 재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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