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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의 집은 대학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업체나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매달 일정금액을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다.
삼육대는 후원의 집을 알리는 현판을 해당 업체에 부착하고, 대학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등을 통해 업체의 적극적인 이용을 독려해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라비다커피 삼육대점'을 운영하는 김민순 대표는 삼육대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아들 셋을 키우는 워킹맘으로,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뒀다가 올해 초 모교 후문에 있는 카페를 인수, 창업했다.
김 대표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방문하는 교수님과 교직원들, 여러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의 도움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도 잘 극복하고 있다"면서 "고마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정기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삼육대 김정숙 대외협력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캠페인을 시작해 우려가 많았는데, 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의 집 가입을 널리 홍보해 카페 이용을 독려하고,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학교회 도르가회와 삼육사랑샵도 이날 후원의 집 2, 3호로 등록해 현판을 달았다. 각각 삼육대학교회 성도와 교수사모회가 각계에서 후원받은 물품 등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대학 장학금·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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