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와 큐브엔터가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브이티지엠피는 자회사인 케이블리·큐브엔터, SBS 자회사인 ㈜포맷티스트, 그리고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와 함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름은 '시소게임'으로 정해졌다. 중화권 플랫폼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시소게임은 브이티지엠피가 전체 사업부 총괄을 담당하며,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으로 나선다. 케이블리는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큐브엔터는 비스트, 포미닛, 여자아이들 등 아티스트를 성공시킨 음악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스팅부터 육성, 데뷔까지 토탈 솔루션으로 맡을 예정이다.
포맷티스트는 2018년 12월에 설립된 SBS의 자회사다. 한국의 다양한 기획·창작자들과 협업해 글로벌 포맷 IP를 개발·유통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포맷 비즈니스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방송포맷 랩 운영기관이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2020년 자회사로 편입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케이블리, 큐브엔터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첫 번째 프로젝트에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중국 파트너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국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중화권 진출 사례였던 SBS의 런닝맨처럼 또 하나의 성공적인 중한 합작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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