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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전립선암·난소암 치료제 임상 2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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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전립선암·난소암 치료제 임상 2건 승인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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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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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 1상 진행

파미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셀그램-디씨-피씨(Cellgram-DC-PC')와 난소암 치료제 '셀그램-디씨(Cellgram-DC)'의 임상시험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파미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전립선암 환자 10명과 난소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각각 셀그램-디씨-피씨와 셀그램-디씨의 임상 1상을 진행한다.


두 치료제는 골수혈액에서 분화시킨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개발한 항암면역세포치료백신이다. 직접적인 종양제거를 위해 투여하는 치료제와 달리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종양을 치료하는 백신이다. 주성분인 수지상세포는 정상세포 속에 숨어있는 암세포를 인지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다.

파미셀 관계자는 "마우스 암 치료 모델을 대상으로한 동물실험 결과 파미셀의 수지상세포 백신은 기존 수지상세포 백신보다 치료 효과가 좋았다"며 "적은 양으로도 높은 치료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보건복지부 '2016년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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