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 대신 나만의 '갤럭시 Z 플립' 만든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갤럭시Z 플립에 커스텀 스킨을 적용한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가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에 특별한 감성을 더할 수 있는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커스텀 스킨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색상·패턴·캐릭터를 인쇄한 필름을 제품에 직접 부착하는 것으로, 갤럭시Z 플립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 시켜준다. 특히 보호 케이스를 장착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 본래 두께와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갤럭시Z 플립 커스텀 스킨은 총 11가지다. 블루·라이트그린·레드·무광 투명 등 4가지 색상과 블랙워치· 지오메트릭·닷·그리드 4가지 패턴에 곰표·마블 스파이더맨·니니즈 등 3가지 캐릭터다.

색상 스킨은 기존 미러 블랙·미러 퍼플·미러 골드 위에 그대로 입혀 전혀 다른 감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곰표 디자인 스킨은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뉴트로' 감성을 연출해준다.

이번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는 갤럭시Z 플립 신규 구매 고객뿐 아니라 기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회 무상 제공된다.

갤럭시Z 플립 사용자라면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프로모션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9일부터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쿠폰 인증 후 부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Z 플립에 커스텀 스킨을 적용한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부착 서비스 정식 시작에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현대 판교점, 갤러리아 광교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커스텀 스킨 부착 행사를 별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매장을 방문한 갤럭시Z 플립 사용자에게는 커스텀 스킨 1종 추가 증정과 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티커나 비즈, 열쇠고리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얻어 커스텀 스킨을 제작하게 됐다"며 "커스텀 스킨을 통해 갤럭시Z 플립만의 새로운 폰꾸미기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