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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명의 큰그림?" 경기도, 유통 대기업 단체들과 이례적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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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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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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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여의도서 "유통업 애로 사항 정책 반영"..골목상권 이슈까지 외연, 대권 행보 '공정' 이미지 강화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뉴스1
MT단독
경기도가 공정경제를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전국구' 유통 대기업 협회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중앙정부나 국회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유통 협회들과 정책 회동을 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유통 대기업과 소상공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는 유통분야 '공정' 어젠다를 주도,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경기도 공정경제과, 24일 서울서 유통협회들과 이례적 간담회 "유통업 애로 사항 정책 반영"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공정국 공정경제과와 한국공정경쟁연합회는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요 대규모 유통관련 협회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백화점협회·한국체인스토어협회(대형마트·슈퍼마켓)·한국TV홈쇼핑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발표·토론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대규모유통업체 및 관련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이를 향후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무휴업일, 새벽배송, 판촉비 전가 등의 대규모 유통업 관련 업계 애로사항 등을 듣고 △경기도 내 대규모 유통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정책·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 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목상권 이슈까지 외연넓혀, 대권 행보 '공정' 이미지 강화 해석


유통 업계에서는 경기도의 행보에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 부처가 유통 산업을 소관하고 있는데 지자체가 직접 정책 방향 청취에 나서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어서다. 협회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쿠팡·이베이코리아 등 주요 유통기업 본사들 소재지도 대부분 서울이다.

일각에선 '이재명 대망론'과 무관치 않은 행보로도 보고 있다. 이 지사는 그간 단순 경기도정을 넘어 부동산·배달앱 등 일반 사회 현안에 대해 특유의 추진력으로 참여해 대권 잠룡으로 떠올랐다. 이번에도 '골목상권 이슈'를 가진 유통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이 지사의 캐치프레이즈 격인 '공정'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실제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정국'을 설치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이용수 국장을 영입했다. 또 지난 5월 '핵심과(科)'인 공정경제과장에 김지예(38) 변호사를 파격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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