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KS-SQI 경기·인천 전문대학 부문 6년 연속 1위

부천대학교는 최근 2020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전문대학(경기·인천)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모델이다. 이는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한정석 총장과 지헌열 입학홍보처장, 주요 교직원,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개교 62주년을 맞이한 부천대는 독립운동가인 몽당(夢堂) 한항길 선생이 설립했다. '사람다운 사람, 일다운 일을 하는 사람, 기술자다운 기술자 양성'이라는 교육이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부천대는 언택트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교육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환경변화와 최신 트렌드에 맞춘 교수·학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프로젝트형 실습을 진행한다. 이를 위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의 고도화와 맞춤형 학습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AI 기반 실시간 채용 멘토링·컨설팅과 VR 기반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취업지원을 펼치고 있다. 전공 직무 및 자기개발 역량향상 맞춤형 프로그램도 실시간 화상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부천대는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약 90억원 규모·40여 종의 학생 맞춤형 교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공시 기준 학생 1인당 장학금은 410만 8000원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전문대학 43개교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장학금 지급비율이 높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 참여, 부천 거점의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면접스킬 UP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다. 그 결과 지난해 공시 기준 취업률 71.4%를 기록했다.

부천대는 2019년 한국의 혁신대상(교육혁신 부문),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일자리창출 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 2018년 청년드림 Best Practice 취업지원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 전문대학 빅데이터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가 연구소 분석결과)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 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학 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 대학,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 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장학사업 주관대학 등 정부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정석 총장은 "6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를 기록해 영광스럽다. 부천대 교직원과 재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과 일의 가치를 만드는 부천대는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