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간편한 에너지음료 등 수요 증가...수험생·직장인 인기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올해 들어 회식이나 대면 모임이 줄어들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비중이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주요 생활 패턴이 변화되고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오랜 시간 제한된 공간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원하는 직장인 및 수험생 층의 호응을 얻으며, 에너지 음료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젠

최근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게 합성 카페인이 아닌 식물성 카페인을 사용하고,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당도가 낮은 저칼로리 에너지 음료도 출시되는 등 에너지 음료 시장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국내 기능성 차(TEA) 전문 브랜드 티젠(TEAZEN)에서 지난 4월 선보인 스틱형 에너지 음료인 ‘티젠 에너지티’는 기존 에너지 드링크의 높은 칼로리와 당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저칼로리(1스틱 15칼로리, 당류 0g)로 설계했다. 홍차를 베이스로 하여 타우린, 과라나, L-카르니틴 등 아미노산과 식물성 카페인 성분이 함께 함유되어 기존 에너지 드링크 대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티젠 에너지티’는 일반적으로 병 또는 캔 형태로 출시되었던 기존 에너지 음료와 달리, 분말 스틱형으로 제조되어 휴대와 보관의 간편성을 높였다.

실제로 에너지티를 접한 소비자들은 “높은 칼로리의 제품들이 항상 부담이었는데,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다”, “에너지 음료 성분을 보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티젠 김종태 대표는 “티젠 에너지티는 합성 카페인과 높은 당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출시된 새로운 콘셉트의 에너지 음료 제품”이라며, “다양한 기능적 이점까지 기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