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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약속 못지킨 게 죄야?"…'눈물의 사과' 모두 쇼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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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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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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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유튜브 캡처
유승준 유튜브 캡처
가수 유승준이 그간 흘린 눈물과 사과는 결국 모두 쇼였던 것일까.

지난 19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안? 김병주 의원 지금 장난하십니까? 그동안 참아왔던 한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39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유승준 방지 5법'(국적법·출입국관리법·재외동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을 비난하며 정치권과 자신에 대한 비판 여론을 반박했다.

'유승준 방지5법'은 유승준처럼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이탈·상실했던 자의 국적회복과 입국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5개 현행법을 고치는 패키지 개정안이다.

유승준 유튜브 캡처
유승준 유튜브 캡처
이에 대해 유승준은 "장난하나.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정치인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한 나라가 유승준이라는 연예인 하나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이렇게 막으려고 난리법석이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잘못이라면 군대에 가지 못한 것뿐"이라며 "가려고 했는데 개인적인 사유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약속 못 지킨 게 죄야?"라고 반문했다. 또 이도 모자라 "너희는 평생 약속한 거 다 지키고 사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을 향해서도 "어디다 대고 자꾸 국민 사과를 하라고 해. 당신들이 국민들하고 약속했지 내가 국민들하고 약속했나? 나는 나를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팬들과 약속했다. 팬들한테 결정권을 줘야지 왜 나라가 나서냐"고 반발했다

유승준이 과거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장면 / 사진제공=화면캡처
유승준이 과거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장면 / 사진제공=화면캡처
그러나 이날 유승준의 분노를 두고 '그가 흘렸던 눈물, 방송을 통해 했던 사과들이 모두 쇼가 됐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그가 방송, 음원 등을 통해 병역 기피에 대해 여러 차례 대중에 사과했던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먼저 유승준은 2015년 5월 아프리카TV '유승준 13년 만의 최초 고백, 라이브'를 통해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작년 1월 발표한 앨범 'Another day'에선 '지난날을 되돌리고 싶다'고 호소하는 내용의 노래를 불렀다.

또 작년 9월에는 SBS '본격 연예한밤' 인터뷰를 통해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으며, 같은 해 10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진심으로 사죄한다. 약속을 지켰어야 했고, 여러분께 먼저 이 모든 얘기를 드리고 사죄를 구해야 했다"며 오랜 기간 반성하고 있음을 전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그러나 "약속을 못 지킨 게 죄냐"고 목소리를 높인 최근 영상은 그간 일었던 동정 여론과 지지를 보낸 동료들마저 등 돌리게 하는 모양새다.

유승준이 유튜브 영상을 게재한 다음 날인 20일 오후, 작곡가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김형석은 글에서 '동생'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유승준을 향한 메시지라는 추측을 내놨다. 김형석은 유승준의 히트곡 '나나나'를 작곡했다. 그러나 김형석은 해당 트윗이 '유승준 저격글'로 화제가 되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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