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창업 프랜차이즈 ‘곱떡치떡’, 8개월만에 80개 가맹점…독창적 1인 운영방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브랜드파워대상

배달 창업 프랜차이즈 곱떡치떡이 ‘곱창과 떡볶이’, ‘치킨과 떡볶이’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을 바탕으로 8개월 만에 80개의 가맹점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곱떡치떡

브랜드파워대상을 수상한 곱떡치떡은 1인 운영 시스템을 갖췄다. 갈수록 치솟는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식시장의 구인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점주 혼자 ‘곱떡치떡’ 외에도 ‘찜꽁찜닭’과 ‘치뱅이’라는 3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 가능하게끔 설계해 빠른 가맹사업 전개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본사인 ㈜엠브로컴퍼니 측은 1인 운영 시스템을 위해 발주 시스템의 편의성을 높이고 재료 관리를 단순화 했으며, 가맹점주들의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물과 집기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엠브로컴퍼니가 제시하는 독창적인 메뉴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소곱창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소곱창 떡볶이’와 차돌과 순대가 어우러진 ‘차돌순대 떡볶이’, 순살 크리스피 치킨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 ‘치킨떡볶이’ 등 곱떡치떡의 메인 메뉴를 바탕으로 요식업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1인 소비자를 위한 ‘간장떡볶이’, ‘마라떡볶이’도 출시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날치알 주먹발’, ‘소곱창 튀김’, ‘크리스피 순살치킨’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해 경쟁력을 높였다.

곱떡치떡은 현재 곱창떡볶이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 1월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25개의 가맹 계약이 이뤄져 본사 측은 연내 200호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엠브로컴퍼니 측에 따르면 현재 1인 운영으로 일 매출 160만원을 달성하는 지점들이 계속해 생겨나고 있으며, 80호점 달성을 기념해 신규로 오픈하는 매장들에게 ‘찜닭소스’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곱떡치떡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들이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배달 서비스만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1인 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한 곱떡치떡 매장 역시 다수의 창업 성공 사례를 이어가고 있으며, 소자본으로 배달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주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