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충남 보령시청 전경.(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4일부터 8일까지 주요 대단위 사업장과 시설물 1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 공사 재개 시기에 맞춘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 및 대응 태세에 중점을 둔다.

김 시장은 4일에는 코로나19 격리시설인 근로자종합복지관(동백관) 점검을 시작으로 화망소하천 정비공사 현장과 국도40호 성주우회도로 건설 현장 등 9개 주요시설을 살핀다.

화망소하천 정비사업은 웅천읍 화망소화천 1.78km 정비 및 교량 3개소 설치에 4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준공하고, 남포와 미산을 연결하는 성주우회도로 건설공사는 5.28km 구간에 국비 551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격리자 수용시설로 운영되는 근로자종합복지관(동백관)의 방역상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이어 주산면 화훼 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피해 농민을 위로할 계획이다.

이밖에 Δ석탄박물관 Δ보령목재문화체험장 조성 현장 Δ성주사지홍보관 Δ청라농공단지 Δ보령경찰서 청사 신축 현장 등을 찾아 추락 방지 안전난간 정상 설치 여부, 근로자 마스크 착용 및 외국인 근로자 발열체크 등을 점검한다.

김 시장은 5일부터 Δ공공실버주택, 종합복지타운 Δ폐기물 종합처리장 Δ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Δ보령머드 테마파크 조성현장을, 8일에는 Δ대천∼죽정동 도시계획도로 Δ관창산단 근로자 공동기숙사 Δ진죽천 지방하천 정비 Δ청소면 딸기 농가 Δ천북면 거점 소독시설 등을 점검하고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항상 많은 위험이 곳곳에 노출되는 해빙기에는 건축·건설 현장과 시설물 등의 안전점검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조금의 이상징후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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