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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벗고 훌라후프, 볼래?"…美의원 '잠자리 여성' 영상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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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벗고 훌라후프, 볼래?"…美의원 '잠자리 여성' 영상 자랑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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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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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함께 잠자리를 가진 여성들의 영상물을 동료 의원에 보여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함께 잠자리를 가진 여성들의 영상물을 동료 의원에 자랑하듯 보여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성매매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공화당의 맷 게이츠(38)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이 잠자리를 함께 한 여성의 나체 사진과 영상 등을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해 놓고 동료 의원들에게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게이츠 의원이 동료들에게 보여준 영상 중에는 나체 상태의 한 여성이 훌라후프를 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게이트 의원은 이를 자랑거리로 삼아 동료들에게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에 의회에 입성한 게이츠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곁에서 변호인 역할을 자처했다. 또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보수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굳히기도 했다.

그러나 게이츠 의원은 지난 4년여간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말기에 조사가 이뤄지면서 성추문 스캔들에 휘말렸다.


현재 미 연방수사국(FBI)은 게이츠 의원이 17세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는지 등을 포함해 성매매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게이츠 의원은 "나에 대한 그 어떤 혐의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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