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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설리번, 서훈에 쿼드 동참 강력 요구"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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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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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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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인권탄압 문제"…서훈 실장 "이 문제 제기하면 남북 대화에 걸림돌"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을 마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05./사진=뉴시스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을 마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05./사진=뉴시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회담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가 참여하는 비공식 안보 협의체)에 한국이 동참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서 실장은 설리번 보좌관의 이같은 쿼드 참가 요구에 대해 "기본적으로 (미국 측의 취지에) 동의하지만 우리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특정국을 배척하거나 견제하기 위한 배타적인 지역 구조는 만들면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역대 정부가 추구했던 것"이라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서 실장이 중국 포위망의 일각을 담당하는 데 대해 소극적인 의향을 나타냈다고 썼다.

서 실장은 지난 2일 미국 메릴랜드주 해군사관학교에서 설리번 보좌관과 양자 회담을 했고,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을 포함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에도 참석했다.

아울러 신문은 대북 정책을 둘러싸고 한미 간 견해차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서 실장이 북미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요구했지만 미국 측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처럼 무분별한 대화는 앞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미국 측이 북한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았지만, 서 실장은 이에 문제를 제기하면 남북 대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서 실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면 정상회담 일정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미국 측은 서 실장의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 제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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