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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디딤돌 '복권기금', 올해 63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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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디딤돌 '복권기금', 올해 637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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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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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004년부터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의 정책자금(창업기업지원융자)으로 복권기금을 활용 중이다. 신용·담보여력이 없어 민간금융에서 소외받는 청년창업가, 창업초기기업 및 재창업자와 같은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 소요예산은 1364억원이며, 그 중 637억원은 복권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창업기업 융자사업을 통해 업력 7년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비 구입, 사업장 건축·매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최대 10년(4년 거치), 운전자금 최대 5년(2년 거치)이며 한도는 최대 60억원(지방기업 70억원)이다.

김정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건전마케팅 팀장은 "복권기금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복권 판매액의 약 42%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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