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내 민원-바로’ 민원처리 핸드폰 알림 서비스 전국 최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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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 전경(자료사진)© 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전국 최초로 ‘내 민원-바로’ 민원처리 핸드폰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투명한 행정과정 공개와 실시간 소통으로 민원 편의를 극대화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자 인허가 민원처리 진행사항을 핸드폰으로 바로 확인하고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인허가 민원처리는 접수와 완료 시에만 민원인에게 문자가 발송돼 처리기간이 긴 민원의 경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해야했다.

그러나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민원 접수와 협의 진행, 완료의 전 과정을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담당자 통화연결?상담등록?민원 만족도 조사 및 제안 등이 가능해 민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민원인 편의 도모를 위해 인허가 민원상담 사전예약제, 스마일 민원도우미, 스마일 벨, 생활민원 무료상담 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역내 25곳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특히 군청 민원실과 횡성읍행정복지센터, 공근 및 우천 제2농공단지 등 10곳에는 연중무휴 24시간 민원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장신상 군수는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이용량이 많은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서류는 무료발급이 가능하도록 ‘횡성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를 올해 상반기 중 개정, 시행할 예정”이라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서비스로 군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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