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관산학 미세 먼지 정책·공동 대응 성과 공청회

순천향대학교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충남 관·산·학 미세먼지 정책 및 공동대응 연구개발 성과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청회는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하고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순천향대는 환경부의 국가과제인 '미세먼지 쌍방향 정보전달 시스템 구축사업'의 총괄책임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위해성평가융합연구센터를 통해 추진된 사업과 미세먼지 쌍방향 정보전달 R&E 플랫폼 구축 성과를 발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김성렬 산학협력처장, 고려대 손종렬 교수, 아리조나주립대 크리스 임 교수, 이용현 충남도청 기후환경국 푸른하늘기획팀장, 김재경 아산시 기후변화대책과 미세먼지대책팀장 등이 참가한다.

행사는 '충남환경보건감시단'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는 미세먼지 공동대응체계 구축 목표로 시민과학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어 '지자체 미세먼지 대응 정책 및 현황'을 주제로 김재경 아산시 미세먼지대책팀장과 이용현 충청남도 푸른하늘기획팀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 ICT 기술을 융합한 미세먼지 공동대응 연구 성과' 주제발표는 김성렬 순천향위행성평가융합연구센터장(ICT환경보건시스템학과 교수), 손종렬 교수, 크리스 임 아리조나주립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 및 질의응답에서는 전주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전진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화학바이오표준본부 책임연구원, 명형남 충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 책임연구원, 박태현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정책연구본부장이 참여한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공청회는 지자체의 정책적 협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대학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충청남도의 미세먼지 관리 및 대책 적용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렬 순천향위해성평가융합연구센터장은 "환경산업기술원의 이번 사업이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하는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순천향대 BK21 충남권 미세먼지 대응 ICT 환경보건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도 4차 산업 혁명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원스탑 미세먼지 대응 건강증진 인프라 도출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