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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을 이용한 뒤 비용을 내지 않고 도망갔던 여성들이 두고 간 차키 때문에 다시 식당으로 돌아오고 있다. /사진='viraltwins' 틱톡 계정 |
미국에서 식당을 이용한 뒤 비용을 내지 않고 도망갔던 여성들이 두고 간 차키 탓에 다시 돌아와 음식값을 지불하는 일이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매트로지는 미국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몰래 도망친 흑인 여성 4명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여성들은 식당을 빠져나오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이후 차키를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식당으로 다시 돌아와야 했다. 이들은 화장실에 다녀온 것처럼 행동하며 사용했던 테이블에 다시 앉는 뻔뻔스러움도 보였다. 이를 보고 있던 주변 손님들은 비웃음과 함께 야유를 쏟아내기도 했다. 이후 식당 종업원이 계산서를 들고 다가오자 여성들은 결국 비용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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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종업원이 계산서를 내밀자 결국 지갑을 꺼내는 여성들의 모습. /사진='viraltwins' 틱톡 계정 |
이들이 다시 식당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부터 금액을 내는 것까지의 현장은 다른 손님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됐다. 해당 영상은 숏폼 비디오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을 비롯해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됐다.
영상은 틱톡에서만 65만 건이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했고 1만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범죄자들" "정말 부끄러운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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