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데나 프로토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 지원할 것"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사진제공=루데나 프로토콜

루데나 프로토콜 재단이 블록체인 게임 산업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루데나 프로토콜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과 유명 게임사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이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시, 자사 생태계 내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루데나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게임 소셜 플랫폼이다. 유저들의 활동에 가치를 부여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보상을 제공한다. 디앱(DApp)인 '겜톡톡'은 국내에서만 누적 다운로드 350만을 기록했다.

재단에 따르면 최근 완성도를 갖춘 다수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이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과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소셜 플랫폼의 협력은 게임 유저 생태계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로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재단은 오는 7월부터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나설 예정이다. 다수의 글로벌 크립토 게임사들과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들과의 효과적인 협업을 위해 재단은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와 자체 NFT 마켓 플레이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조슈아 킴(Joshua Kim) 루데나 프로토콜 대표는 "루데나가 가진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구조는 게이머들이 새로운 크립토 게임을 경험하고 호기심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은 그 가능성을 보여줄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데나 프로토콜은 더 샌드박스(The Sandbox), 엔진(Engin), 쎄타네트워크(Theta Networks)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