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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 인니 AC와 맞손…"스타트업 인니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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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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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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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오른쪽)와 최진우 살림그룹 부사장(왼쪽)이 지난달 23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오른쪽)와 최진우 살림그룹 부사장(왼쪽)이 지난달 23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기물을 3일 안에 먹는 동애등에유충의 배설물로 탄소절감형 연료펠릿을 생산·판매하는 나누리안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동남아 지역난방과 화력발전소용 연료펠릿을 만드는 환경농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매개감염병(STD) 검사를 위한 키트 발송부터 원격의료까지 제공하는 쓰리제이와 탈취력이 뛰어난 커피찌꺼기로 고양이 배변모래를 개발한 알프래드 등도 개발도상국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중인 스타트업이다.

임팩트투자사인 한국사회투자는 나누리안, 쓰리제이, 알프래드 등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실제 현지에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인도네시아 살림그룹 산하 액셀러레이터(AC)와 손잡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달 23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살림그룹 산하 액셀러레이터 '이노베이션팩토리'와 스타트업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살림그룹은 다수의 계열사를 소유한 인도네시아 대기업이다. 이노베이션팩토리는 직접투자와 기관,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액셀러레이팅, 시장 진출, 기업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및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 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대상 비즈니스 컨설팅 제공 △스타트업 및 투자 프로젝트 위한 투자 자본 조달 △아시아 중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스타트업 관련 연구 및 교육, 컨설팅 등의 파트너십 확대 활동 등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더욱 많아지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 현지시장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고 있는 이노베이션팩토리와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국내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투자에 이어 글로벌 사업 확대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우 살림그룹 부사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의 역할이 인도네시아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며 "이노베이션팩토리가 현지 및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사회투자와도 협력해 좋은 스타트업을 육성,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나누리안, 쓰리제이, 알프래드 등은 현재 한국사회투자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운영중인 글로벌 진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비즈니스 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투자,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경영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그간 서울시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교보생명,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등이 사업을 후원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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