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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문 이지팜 대표가 ‘2021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에서 애그테크 부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사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이지팜 |
올해 8회째를 맞은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은 유관 부처와 조선비즈가 주관한 행사다. 특히 농업 발전에 기여한 애그테크 부문에 관한 심사를 진행,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시상식은 따로 열리지 않았다.
이번에 수상한 진 대표는 양돈경영관리시스템에 AI(인공지능)·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비육돈을 개체별로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지팜에 따르면 비육돈을 개체별로 관리하면 새끼돼지의 활동 현황, 사료와 물의 섭취량, 질병이력, 항생제 투여 이력 등을 파악해 돼지 품질을 차별화할 수 있다. 또 농가의 80% 이상이 개별 중소농인인 국내 농업 현실도 반영했다고 이지팜 측은 말했다.
진 대표는 안전한 농축산물에 관심이 높은 소비 문화에도 주목했다. 농축산물 생산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농산물 이력관리 플랫폼 '블로서리'(Blocery)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농산물 산지직송 예약구매 쇼핑몰 '마켓블리'(MarketBly)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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