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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동량 2.5% 늘었다…추석 앞두고 '방역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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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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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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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5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0명 발생하며 엿새 만에 2000명대로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56명(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으로 전국 대비 80.5%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은 81%를 기록한 지난 7월 8일 이후 69일 만이다. 2021.9.15/뉴스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5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0명 발생하며 엿새 만에 2000명대로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56명(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으로 전국 대비 80.5%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은 81%를 기록한 지난 7월 8일 이후 69일 만이다. 2021.9.15/뉴스1
추석연휴를 3일 앞두고 일간 신규확진자 수가 21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지난주부터 본격화된 등교 확대와 개강 및 연휴 준비 등에 따른 이동량 증가 탓으로 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으로부터의 귀향객 이동이 예정된 가운데 추석방역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연휴기간 하루 평균 선별진료 및 임시검사소 544개를 운영하는 한편,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방역도 강화해 연휴 확산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21일만에 최대 확진…80%이상 수도권 집중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8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7989명(해외유입 1만4027명)이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88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5121건(확진자 51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447건(확진자 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5,431건이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186명으로 총 24만9833명(89.87%)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57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0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0명(치명률 0.86%)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7명 이었다. 이 가운데 서울 804명, 인천 164명, 경기 688명 등 수도권에서 165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국내 확진자 중 약 80.5% 비중이다.

확진자 해외유입 사례는 총 23명이었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검진을 통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15명의 해외유입 사례가 나왔다. 이 밖에 유럽, 아메리카 각각 2명, 5명 씩이었다.

확진자수 증가와 수도권 비중 확대는 지난주 당국의 우려 대로 진행됐다. 지난주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특히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확대와 대학교 개강,추석연휴 준비를 위한 이동량 증가 등으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주 휴대폰 이동량은 전주 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유행이 지속될 경우 추석 동안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볼 때, 추석 이후 비수도권에 재확산 가능성이 있어 확산세의 조기 억제가 필요한 셈이다.


진료소 544개 운영…외국인 방역도 강화


당국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지속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일평균 544개소를 운영, 지역별 검사수요 및 코로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정보(위치, 운영시간)는 코로나19 홈페이지, 지자체,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동 시 진단검사 활성화를 위해 교통 요충지 중심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이와 관련, 여름철 설치 4곳을 연장운영하고 추석연휴기간 13곳을 추가설치 운영한다.

외국인 대상 방역 강화도 추진한다. 방역 사각에 놓인 외국인 확진이 지속적으로 늘어 이제 전체 확진의 15%에 육박한 데다 연휴를 앞두고 기존 방역체계가 느슨해질 우려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외국인 확진자 수는 6월말 이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약 6주전 주간 외국인 확진자 수는 940명에 불과했지만 매주 큰 폭 늘어나 이제 1804명에 이르렀다.

우선 법무부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19개 출입국·외국인 관서 220여 명으로 구성된 특별 현장점검·홍보반을 편성해 외국인 방역사각지대를 예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얀센 백신 지자체 자율 접종을 통한 외국인 접종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자체 자율 접종은 지역 방역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접종대상을 선정해 접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자체에 배분한 얀센 백신 35만 회분에 대해 지난 14일 0시 기준, 총 30.1만 회분이 신청됐으며, 이 중 외국인 신청비율이 약 46.5%(약 14만 명)이다.

고용노동부는 그간 기숙사 보유 사업장 대상 상시 방역점검, 건설현장 중심 일제점검, 외국인 고용 사업주 대상 방역 홍보 문자 발송등을 했으며 앞으로도 방역관리를 위한 상시점검, 합동점검 및 백신접종 독려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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