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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형마트 빵 위 기어다니는 쥐들…"다시는 빵 못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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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형마트 빵 위 기어다니는 쥐들…"다시는 빵 못사겠다"

머니투데이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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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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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쥐 두 마리가 크루아상 위를 기어다니고 있다. /사진=안토니 미슨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의 한 대형마트에 대형 쥐 두 마리가 등장해 손님들이 공포에 떨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대형 쥐 두 마리가 마트 진열대에 올려진 버터 크루아상 위를 기어 다니는 영상이 공유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 영상은 영화제작자 앤서니 미슨에 의해 촬영됐고 그는 이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이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이 영상은 '왜 슈퍼마켓들이 공개적으로 빵을 파는 것을 중단해야하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다. 쥐뿐만 아니라 파리도 문제다" 며 "특히 역겹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다"며 "다시는 이런 마트에서 빵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마트는 영국의 유명 대형마트 'Sainsbury(세인즈베리)'다. 세인즈베리 대변인은 "어느 가게에서 사건이 발생했는지 분명하지 않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영국 여성 살마 라이즈(30)가 그의 남편 캄란과 대형마트 알디(Aldi)에서 자두 한 봉지를 샀고 그 안에서 쥐를 발견했다. 그는 공포스러웠던 당시를 설명하며 "쥐가 그물로 덮인 플라스틱 용기에 웅크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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