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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회 연구원은 "서로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국내 증권업계에서 대신증권처럼 부동산 금융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기업이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많은 투자자들이 대신증권에 대해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회사 측도 2019년부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가 흐름도 업종지수를 상회하는 양호한 추세"라고 분석했다.
앞서 대신증권 측은 지난 9월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증권사 비연결 이익의 30%를 최소 배당성향으로 제시했다. 구 연구원은 "1회성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2022년 예상 실적(EPS 2855원, DPS 1200원)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6% 내외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테이퍼링과금리인상이 주요 화두가 되면서 아무래도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면서도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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