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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수익 vs 40% 손실…중국펀드 엇갈린 수익률, 왜?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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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5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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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올해 중국펀드 수익률의 편차가 극심하다. 중국 정부가 각종 분야에 규제의 칼을 휘두른 영향이다. 절반 이상의 중국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홍콩 항셍 기술주를 담은 펀드 수익률은 곤두박칠쳤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중국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0.27%다. 이는 해외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인 11.45%에 크게 못미친 수치다.

올해 중국펀드 수익률이 저조했던 이유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디폴트 상태를 비롯해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된 탓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플랫폼, 부동산, 게임,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규제 조치를 했다. 이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시장이 항셍지수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기초자산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수익률 편차가 컸다. 대체로 중국 본토인 상해거래소나 심천거래소를 기반으로 한 펀드는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냈지만 홍콩 항셍지수를 추종한 펀드 수익률은 저조했다.

절반 이상의 중국펀드가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연초 대비 -40%까지 떨어진 펀드도 적잖았다. 중국펀드 전체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일부 수익률 높은 펀드의 영향이다.

저조한 수익률을 낸 펀드 중에선 레버리지를 활용한 경우가 많았다.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이 연초 이후 -43.31%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이어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 (1,800원 ▼65 -3.49%)'도 -40.53%으로 40%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31.46%) △파인만차이나Bull1.5배증권자투자신탁(-30.51%)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증권투자신탁(-30.43%) 등도 손실률이 30% 이상이었다.

항셍 기술주나 바이오 관련 종목을 담은 펀드도 부진했다. 대표적으로 △KINDEX 차이나항셍테크 (5,295원 ▲55 +1.05%)(-23.23%) △KBSTAR 차이나항셍테크 (5,325원 ▲45 +0.85%)(-23.06%) △TIGER 차이나항셍테크 (5,400원 ▲30 +0.56%)(-23.05%) △KODEX 차이나항셍테크 (5,420원 ▲25 +0.46%)(-22.92%) 등이다.

반면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10,405원 ▼160 -1.51%)' ETF는 연초이후 70.98%의 수익률을 내며 중국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론 76.37% 상승했다. 이 ETF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지난 10월 포트폴리오 기준 광저우틴시머티리얼즈(9.52%), 간펑리튬(9.46%), 혼왕달전자(8.46%), 이브에너지(8.36%), 선도지능장비(7.84%)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UH(+34.15%) △KODEX 차이나심천ChiNext(합성) (9,720원 ▼145 -1.47%)(+33.95%) △ARIRANG 심천차이넥스트(합성) (9,505원 ▼95 -0.99%)(+33.76%) 등도 올해 초 이후 30% 넘는 수익률을 냈다.

이들 펀드는 중국 중소형 기술주에 투자한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등 친환경 관련 업종에는 지원책을 내걸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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