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메타버스로 완성한 FNC의 미래

피원하모니,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완성형 아이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2022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겠다는 대찬 포부도 함께다. 해를 넘기며 이제 막 신인티를 벗은 피원하모니, FNC의 미래답게 제법 무게감 있는 아이돌의 아우라를 내뿜는다.


피원하모니는 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DISHARMONY : FIND OUT(디스하모니 : 파인드 아웃)'를 발매한다. 부조화 시리즈의 마지막 부작이다. 피원하모니는 정식 데뷔 전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으로 자신들의 세계관을 펼쳐보였다. 발매 앨범마다 부조화의 문제를 당차게 이야기하고, 스스로의 가치와 잠재력을 다지게 하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망의 마지막 부작 'FIND OUT'에선 새로운 세계(+WORLD)의 주인으로서 무한의 가능성을 꿈꾸자고 말한다. 그렇게 타이틀곡 ‘Do It Like This(두 잇 라이크 디스)’를 통해 '주저 말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제시한다. 인탁은 "피원하모니가 부조화를 깨트리고 새로운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새로운 세상을 꿈꾸자'고 이야기하는 내용을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WORLD'의 보다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메타버스(가상세계) 세계관을 구현했다. 3차원적인 아트워크, 비현실적인 요소가 가미된 그래픽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화려하고 신선한 콘셉트가 음악, 퍼포먼스, MV 등에 깔려있다.

피원하모니,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지웅은 "데뷔 전 개봉한 세계관 영화에 기호가 시계를 차면 시공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시계라는 매개체가 등장한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세계관을 재미있게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오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세상을 뮤직비디오에 잘 담아 놓았다"고 덧붙였다. 퀄리티 높은 그래픽 디자인으로 완성한 'Do It Like This' 뮤직비디오는 이들의 거대한 세계관을 장황하게 구현하며 빠져드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퍼포먼스와 음악 역시 웅장한 스케일을 고스란히 운반한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신보 전반에 피원하모니의 강한 자신감과 포부가 담겨있다. 진정한 멋에 대해 이야기하는 'That’$ Money(댓츠 머니)', 지루할 틈 없이 삶을 개척하자고 외치는 'Follow Me(팔로우 미)', 패기 넘치게 인생을 게임처럼 즐기자는 메시지가 담긴 'Bop(봅)', 언젠간 빛을 마주할 것을 알기에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는 'Before The Dawn(비포 더 다운)' 등 힘있는 노래들로 구성됐다.


피원하모니는 앨범마다 늘 자작곡을 실으며 팀 색깔을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테오는 "매 앨범 멤버들이 작사 작곡을 한다. 진정성이 우리 팀의 강점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음원차트 차트인과 음악방송 1위가 활동 목표"라는 각오와 함께 "올해를 우리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