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참가해 기술력 뽐낸 경기도내 중소기업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사진=경기 용인시 중소기업들이 지난 5~7일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했다./사진제공=용인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한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지난 5~7일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 성남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을 받은 기업 제품은 △블루필㈜의 토털 에어케어 △리틀원 ㈜의 스마트 젖병 △㈜엠마헬스케어의 인공지능 스마트 아기 침대 △㈜매크로액트의 인공지능 자율 반려로봇 마이캣 △세이프웨어㈜의 노인 낙상 방지용 에어백 벨트 △㈜힐스엔지니어링의 인공지능 방역 안내 로봇이다.

이들 제품은 헬스·웰니스, 접근성, 로봇공학 부문에서 각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용인지역 중소기업 5개사도 디지털 헬스, 푸드테크, 모빌리티, NFT(Non-Fungible Token), 메타버스 등에서 최신 기술력을 뽐냈다.

△난청환자용 소리 증폭 장치를 개발·생산하는 유위컴 △양자기술을 이용한 암호통신 개발 기업 ㈜이와이엘 △인공지능 맞춤 돌봄 시스템을 개발한 ㈜디엔엑스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제공 기업 ㈜넥스트케이 △공기순환 기능성 매트리즈 제조기업 ㈜디알에스코퍼레이션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총 75건, 122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상담 건수도 133건, 290만 달러 규모로 추가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 내 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