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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일자리'·30대 '부동산'·40대 '세금'…세대별로 갈린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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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일자리'·30대 '부동산'·40대 '세금'…세대별로 갈린 불만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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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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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권익위원회
지난해 국민들이 정부에 일자리, 부동산, 세금 문제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민원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수집된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1년 민원동향' 자료를 15일 발표했다. 총 1465만26건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다. 연령별로 보면 30대(37.8%), 40대(30.3%), 50대(16%) 등의 순으로 민원 신청 건수가 많았다.


세대별로 보면 20대에선 회사, 출근, 급여 등 '일자리' 관련 핵심어가 다수 나타났고, 30대 이상에선 아파트, 주택, 분양, 전세 등 '부동산' 관련 핵심어가 많았다. 40대 이상에선 '건강', '자녀 학습', '세금' 관련 핵심어가 포함됐다. 이외에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마스크, 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단어와 교통 인프라, 광역교통대책 수립 등 '교통환경 개선' 관련 단어도 상당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43.6%), 서울(15.9%), 인천(7.9%), 부산(4.4%), 대구(4.3%) 등의 순으로 많았고, 인구수를 고려하면 경기, 인천, 대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분야별로는 전년도와 비교해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 역사 및 노선 확정 요청 등 교통 분야가 가장 많이 증가(108%)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사회적 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선제적 민원 분석을 통해 주요 정책 개선사항을 발굴해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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