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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작년 매출액 780억원 '사상 최대'…영업익 101억원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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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작년 매출액 780억원 '사상 최대'…영업익 101억원 '흑전'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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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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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3,090원 ▲80 +2.66%)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7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억원, 87억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사업인 원자력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강화, 종속기업인 오비트파트너스의 실적호조 덕분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항공사업의 경우 지난해를 기점으로 실적 저점을 다지고 성장세를 보여주며 실적 개선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원자력 사업 및 ISI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23.7%, 97.6% 증가했다. 항공 사업 부문은 매출은 36.4% 감소했지만, 적자 폭을 크게 감소시키며 호 실적 달성에 일조했다. 또종속회사 오비트파트너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더해져 지난 해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항공 사업부문의 적자를 원자력관련 사업으로 모두 상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정성현 신임 대표이사는 "항공 사업부문의 경우 B737 맥스의 결함 및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보잉 B737맥스의 생산 이슈가 해소됐고, 코로나19 이후 항공기 수요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르비텍의 2022년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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