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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온라인 중고차 판매 덕분에…연간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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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온라인 중고차 판매 덕분에…연간 최대 실적 달성

머니투데이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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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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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이카
케이카 (14,080원 ▲280 +2.03%)가 작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 매출 1조9024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1조3231억원 대비 43.8%, 영업익은 376억원 대비 88.6% 늘어났다.

신차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외부 영향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데는 자사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성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7330억원으로, 전년 4210억원 대비 74.1% 증가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지점 방문 없이 케이카 앱을 통해 차량 선택부터 결제까지 모든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케이카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3일 책임 환불제 △24시간 즉시 결제 △3D 라이브 뷰 △보증 서비스 △전국 1일 배송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했다.

케이카 전국 지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 성장세도 지속됐다. 2021년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8001억원 대비 22% 증가한 975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케이카는 전국 지점 네트워크 확대, 품질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팬데믹과 반도체 수급 이슈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케이카는 온라인의 이상적 경험과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장점을 통합한 OMO 비즈니스 모델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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