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직원 4명,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동아대학교는 최근 교직원 4명이 학교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이들은 김정대(학생복지과), 권혜민(기획과), 박지해(교육대학원 행정지원실), 장기철(입학관리과) 직원이다.


김 씨는 △국가장학금 및 국가근로장학사업 △국가우수장학제도 △지역인재장학금 업무 등을 수행, 학자금 지원 제도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는 "장학 업무를 통해 재학생 학비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씨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맡아 사업운영 기준 및 규정을 정립했다. 또 △사업비 집행 수월성 제고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실무부서별 체계적 상담체계 구축 △사업 홍보 및 성과 확산 등을 통해 지난해 연차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대학 혁신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구성원 모두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대학의 노력이 학생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 씨는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관련 업무를 맡아 교원자격 요건 중 기타 합격기준 업무방법 개선하고 교원자격검정요건 조회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양성과정전공 입학 시 관련학과 및 학점인정 절차 등을 체계화했다.

그는 "교육대학원 운영을 위해 고생하는 모든 분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힘든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동아대 교육대학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씨는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생 전공 알림단 구축,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공특강 교수단 구성 등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또 정보소외지역 고교에 방문해 전공체험 및 진로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그는 "우리 입학처에서는 30여 개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고교생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