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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대학경제
  •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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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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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삼육대학교가 지난 22일 교내에서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와 국내 최초로 냄새증거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3의 증거'로 불리는 냄새증거는 독일, 일본 등에서 증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문과 유전자는 범죄현장에서 범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지워지거나 훼손될 수 있지만, 냄새증거는 현장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문과 같이 냄새의 개별성이 과학적으로 확보된다면 범인을 식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육대는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체취선별견(犬) 운용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동물자원과학과 정훈 교수는 체취선별견의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냄새증거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냄새증거 표준 매뉴얼도 집필하는 등 견의 체취선별 행동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휴대용 기체포집장치'를 개발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미량의 기체를 농축·포집하는 장치로, 현재는 시료 내 다양한 성분분석을 위한 고감도 질량분석장비와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개인 식별이 가능한 체취의 최적 분석 플랫폼 개발연구를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냄새증거 관련 연구를 전문화하기 위한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체취선별견 운용 △냄새증거 포집 방법 개발 △체취 선별 라인업 구축 등이다.

특히 삼육대는 지난해 10월 경기북부경찰청과도 냄새증거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만큼, 경기북부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등과 함께 '학·경·연(學·警·硏)'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은 경기북부경찰청과 공동으로 체취선별견 '파도'(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도입해, 현장에 남겨진 냄새와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등 냄새증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과학수사의 새로운 기법인 냄새증거의 인식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냄새증거의 객관성이 확보돼 치안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안정책연구소 이준형 소장은 "체취선별견 운용에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는 삼육대 동물자원과학과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쁘다"며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결실을 맺어 많은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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