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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러시아-우크라 회담장"…오후 6시 개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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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러시아-우크라 회담장"…오후 6시 개최 전망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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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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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사진=벨라루스 외교부 트위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휴전을 위한 협상에 곧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만날 장소를 제공하는 벨라루스 측은 협상장 사진을 공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협상단을 이끄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표는, 양국의 협상이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6시)에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러시아는 양측의 이익에 부합하는 합의를 이루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매체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보좌관이기도 한 메딘스키를 인용해 양국 협상이 벨라루스 고멜 지역에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다른 외신들에서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벨라루스 외교부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을 개최하기 위한 모든 게 준비돼 있다. (양측) 협상단의 도착을 기다린다"면서 협상장 사진을 공개했다.

테이블 위 국기를 보면 사진 왼편은 러시아, 오른편은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이다.


벨라루스 외교부 대변인은 "대표단이 회담장에 도착하는 대로 회담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가 전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회담의 결과를 믿지 않지만, 대표단에 시도해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은 우크라이나 침공 5일째로 러시아는 그동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러시아 방향 확장, 우크라이나의 가입 시도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이날 협상장에서도 이와 관련한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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