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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모펀드도 반한 서빙로봇...베어로보틱스 1000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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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사모펀드도 반한 서빙로봇...베어로보틱스 1000억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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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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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베어로보틱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가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IMM PE(IMM 프라이빗에쿼티)가 리드했으며 미국 클리브랜드 애비뉴를 비롯해 KT, 스마일게이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누적 투자금액이 1450억원을 넘겼다.


베어로보틱스는 서비스 로봇 기업 최초로 2020년부터 서빙 로봇 '서비'의 국내 양산을 시작했다. 서비는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KT,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직접 영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한국의 파리크라상, TGIF, 빕스, 온더보더, 서리재를 비롯행 일본의 야키니쿠킹, 미국의 칠리스, 데니스 등 국내외 여러 외식 브랜드에서 서비를 이용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전 세계로 로봇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인공지능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비롯, 서비스 관리, 사업개발 등 전 직군에 걸쳐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이 주목받기보다는 맛과 서비스에 감동해 손님들이 찾아오는 외식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서빙 로봇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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