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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도 한류 열풍…호박덩쿨홀딩스, 캄보디아에서 로또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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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도 한류 열풍…호박덩쿨홀딩스, 캄보디아에서 로또사업 개시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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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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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첫 로또사업 해외진출…오는 26일 지상파 방송 통해 생방송 추첨

/사진=호박덩쿨홀딩스
글로벌 복권시장에도 K-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로또 기술력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인정 받아 현지에서 공식 사업을 시작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박덩쿨홀딩스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로또사업 전반의 사업권 계약에 따라 오는 26일 '제1회 PAYCAM Lotto 639' 추첨을 진행한다.


PAYCAM Lotto 639는 국내 기업이 자체 로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이룬 첫 사례다. 앞서 국내기업 호박덩쿨홀딩스와 현지기업 원림홀딩스가 공동출자해 WL PAYCAM(페이캄)을 설립하고 지난해부터 현지 사업화를 진행했다.

페이캄은 현지 법인 설립 1년 만에 로또사업 기반 인프라 조성을 마치고 200개가 넘는 가맹점을 확보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심가에 로또 쇼룸을 운영 중인데, 연내 가맹점 수가 1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캄보디아 지상파 방송사인 CH9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26일부터 생방송으로 추첨방송을 진행한다.

페이캄은 국내 복권시장 활성화를 이끈 로또 기술력을 현지 정부와 시장으로부터 인정 받으며 빠르게 안착했단 설명이다. 사업 계약기간이 20년에 달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자체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로또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호박덩쿨홀딩스 측은 "(캄보디아에서) 황금알을 낳는다는 로또사업 성장속도가 기대된다"며 "향후 캄보디아 내 핀테크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동남아시장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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