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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주요국 방위력 강화에 수주 증가 기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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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주요국 방위력 강화에 수주 증가 기대-IBK證

머니투데이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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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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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가 만든 국산 경공격기 FA-50/사진=한국항공우주 제공
IBK투자증권이 23일 한국항공우주 (54,300원 ▲800 +1.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의 방위력 강화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예멘 반군의 사우디 정유 시설 공격 등으로 주요국의 방위력 강화 필요성이 확대돼 국내 방산 업체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한국항공우주의 신규 수주는 지난해 2조8000억원에서 올해 4조1000억원으로 확대되고 수주 잔고도 지난해 18조6000억원에서 올해 19조8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미 공군 전술기와 해군 훈련기 등 100~400대에 대해 록히드 마틴과 수주를 위한 협업이 추진되고 그동안 지연됐던 말레이시아 FA-50 18대, 세네갈 FA-50 3대 등 완제기 수주도 진척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 18일 한-UAE 국방장관의 방위 산업 협력 강화 회담 이후 동사를 방문해 현장을 견학하는 등 추가 수주 기대를 높인 것도 고무적"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완제기 수출과 기체 부품 업황 개선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의 2022년 실적을 매출액 2조9400억원(전년대비 +15%), 영업이익 1375억원(전년대비 +136%), 영업이익률 4.7%(전년대비 +2.4%포인트)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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