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사협회 '기업맞춤형 리서처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사)한국조사협회가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신임리서처 육성을 위한 '기업맞춤형 리서처 양성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2022년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조사협회가 전문적인 리서치 이론·실무지식은 물론 인턴 연계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마케팅 및 사회·여론조사 전문 교육과정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조사산업 동향과 리서치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최신조사방법론 △여론·사회지표·산업조사 △마케팅 조사 분석 기법 △C&P테스트 △환경분석 및 3C 분석 △4P & 4C 분석 △자료처리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론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취업컨설팅은 6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기업탐방(6월 8일)과 인턴 근무(7~9월), 정규직 전환 평가(10월) 등을 지원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39세 서울시민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이다. 단, 공고일 현재 취업을 했거나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 경력이 총합 23개월(2016년까지 참여경력은 미합산)을 초과한 자는 제외된다.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 아닌 대학교(원) 수료생, 졸업예정·유예자,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야간대학(원) 재학생은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자기소개서, 구직등록필증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한국조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내달 11일 서류면접 결과를 발표한 뒤 면접(4월 13~15일)을 거쳐 20일 최종 선발 결과를 공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겐 이론교육 기간 동안 일일 2만 원씩 지급하고, 인턴 기간 중 월 236만 원(3개월) 급여를 지원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사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조사협회 정재선 회장은 "평균 88% 취업률을 기록한 교육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능한 신임리서처를 양성하겠다"면서 "청년들의 실업 해소 및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취지에 걸맞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리서치 업계로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